창경궁 야간개장★드디어 다녀왔네요!!
창경궁 야간개장★드디어 다녀왔네요!!
야심한 밤시간...
여기는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창경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시간에 이곳을 찾은 이유는
얼마전 시작한 창경궁 야간특별관람을 하기위해서입니다.
아무나 올 수 있는거냐구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뉴스같은 방송매체를 통해서 야간개장일정이 나오면
인터넷 예매시간을 기다렸다가 아주 잽싸게
예매하지않으면 절대 올 수가 없다는사실~!!
저도 몇번을 실패하다가 정말 힘들게 성공했어요^^*
본인 신분증이 있어야만 티켓을 받을 수 있어서
타인에게 부탁하는것도 불가능하네요.
저처럼 힘들게 입장을한 분들이 대부분일겁니다.
그나마 저는 운이좋은편이죠 ^^*
창경궁의 멋진 야경을 촬영하고 싶지만
많은 인파로 인해서 호락호락하지 않네요^^;;
모두들 기념촬영을 하느라 분주합니다 ㅋㅋ
일단 촬영은 접어두고 충분히 감상을 한후
인적이 드물때 촬영하기로 결정~!!
천천히 창경궁의 야경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렇게 멋진곳을 일제강점기때 동물원으로 만들었다는것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일제가 우리에게 참 몹쓸짓을 많이한거같죠?
이런 부분들은 우리 후세들도 꼭 알아야하는 사실이 아닐까요?
사진에있는 명정전은 현재 남아있는 조산시대궁궐의
전각중에서 최고로 오래된 목조건축물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건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국가적인 큰 행사를 치를때 사용하던 곳이라고하네요^^*
명정전 실내의 모습입니다.
워낙 오래된 곳이라서 그런지 그닥 화려해 보이지는 않네요^^*
저 자리에 앉아보고 싶은분들 많으시죠? ㅎㅎ
이상하게도 이렇게 고궁 나들이를 올때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 지는것이 느껴집니다^^*
혹시 전생에 제가살던곳이 아닐까?ㅋㅋ
하는 느낌이들곤 한답니다~
친구야 우리집구경 시켜줄께 빨랑 들어와~
친구는 어이없다는듯이 웃네요^^*
오늘 처음으로온 서울 고궁의 야간개장은
기대이상의 멋스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경주에 갔을때에는 첨성대와 압압지등
멋진 야경을 몰 수 있었는데
서울에서는 처음이였습니다.^^*
이곳은 창경궁에있는 춘당지라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왕이 직접 농사를 짓던 곳이라고 하는데,
일제때 이곳을 작은 호수로 만들었다고하네요.
단순히 멋지다고만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죠?
제법 쌀쌀한 날씨때문에 창경궁의 식물원은
너무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온실에있는 꽃구경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이곳도 역시 일제의 잔재중 하나랍니다.
제가 반일감정을 크게 가지고있는것은 아니지만
씻을 수 없는 쓰라린 우리의 역사를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되네요...
요즘들어서 봄꽃이 너무나 그리웠는데~~~
예쁘게핀 빨간 동백꽃이
나의 갈증을 해소시켜줍니다.
정말 힘들게 오게된 창경궁 야간개장에서
내가 한국인 이라는것이 새삼스럽게 느껴지네요^^*
창경궁 야간개장★드디어 다녀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