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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야간개장★드디어 다녀왔네요!!

유토피아1 2016. 3. 24. 01:17

창경궁 야간개장★드디어 다녀왔네요!!

 

 

 

 

 

 

 

 

 

 

 

 

 

 

 

야심한 밤시간...

여기는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창경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시간에 이곳을 찾은 이유는

얼마전 시작한 창경궁 야간특별관람을 하기위해서입니다.

아무나 올 수 있는거냐구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뉴스같은 방송매체를 통해서 야간개장일정이 나오면

인터넷 예매시간을 기다렸다가 아주 잽싸게

예매하지않으면 절대 올 수가 없다는사실~!!

저도 몇번을 실패하다가 정말 힘들게 성공했어요^^*

본인 신분증이 있어야만 티켓을 받을 수 있어서

타인에게 부탁하는것도 불가능하네요.

 

 

저처럼 힘들게 입장을한 분들이 대부분일겁니다.

그나마 저는 운이좋은편이죠 ^^*

창경궁의 멋진 야경을 촬영하고 싶지만

많은 인파로 인해서 호락호락하지 않네요^^;;

 

 

모두들 기념촬영을 하느라 분주합니다 ㅋㅋ

일단 촬영은 접어두고 충분히 감상을 한후

인적이 드물때 촬영하기로 결정~!!

천천히 창경궁의 야경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렇게 멋진곳을 일제강점기때 동물원으로 만들었다는것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일제가 우리에게 참 몹쓸짓을 많이한거같죠?

이런 부분들은 우리 후세들도 꼭 알아야하는 사실이 아닐까요?

 

 

사진에있는 명정전은 현재 남아있는 조산시대궁궐의

 전각중에서 최고로 오래된 목조건축물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건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국가적인 큰 행사를 치를때 사용하던 곳이라고하네요^^*

 

 

명정전 실내의 모습입니다.

워낙 오래된 곳이라서 그런지 그닥 화려해 보이지는 않네요^^*

저 자리에 앉아보고 싶은분들 많으시죠? ㅎㅎ

 

 

이상하게도 이렇게 고궁 나들이를 올때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 지는것이 느껴집니다^^*

혹시 전생에 제가살던곳이 아닐까?ㅋㅋ

하는 느낌이들곤 한답니다~

친구야 우리집구경 시켜줄께 빨랑 들어와~

친구는 어이없다는듯이 웃네요^^*

 

 

오늘 처음으로온 서울 고궁의 야간개장은

기대이상의 멋스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경주에 갔을때에는 첨성대와 압압지등

멋진 야경을 몰 수 있었는데

서울에서는 처음이였습니다.^^*

 

 

이곳은 창경궁에있는 춘당지라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왕이 직접 농사를 짓던 곳이라고 하는데,

일제때 이곳을 작은 호수로 만들었다고하네요.

단순히 멋지다고만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죠?

 

 

제법 쌀쌀한 날씨때문에 창경궁의 식물원은

너무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온실에있는 꽃구경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이곳도 역시 일제의 잔재중 하나랍니다.

제가 반일감정을 크게 가지고있는것은 아니지만

씻을 수 없는 쓰라린 우리의 역사를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되네요...

 

 

 

 

요즘들어서 봄꽃이 너무나 그리웠는데~~~

예쁘게핀 빨간 동백꽃이

나의 갈증을 해소시켜줍니다.

정말 힘들게 오게된 창경궁 야간개장에서

내가 한국인 이라는것이 새삼스럽게 느껴지네요^^*

 

 

 

 

 

 

 

 

 

 

 

창경궁 야간개장★드디어 다녀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