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늦가을 영흥도 광어낚시 출조

유토피아1 2013. 2. 16. 21:20

늦가을 영흥도 광어낚시 출조

 

 

 

 

 

 

 

 

 

지난 늦가을 힘들게 시간을 내서 영흥도 광어낚시를

계획했는데.....

날씨까 따라주지 않아서 걱정이였습니다.

 

 

때아닌 가을비가 장맛비처럼 쏟아져서 차를 돌릴까 하다가

미련스럽게 영흥도로 향했답니다.

다행스럽게도 비는 거의 거쳤지만 바람이 만만치가 않네요ㅡㅡ;;

 

 

옹진낚시에 도착을 하니 마침 출조를 하기 위해서 사람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몇분이 계셔서 출조를 강행했습니다^^*

 

 

오늘의 대상 어종은 광어 입니다.

파도가 쎈편이라서 조금 고생스러웠지만 낚시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그정도는 충분히 해소가 되더군요^^*

 

 

넓은 배에 사람이 없으니 한적하니 좋습니다.

낚시준비를 열심히들 하고 계시네요~

 

 

이것이 광어채비 입니다.

요즘 하얀색 웜이 입질이 좋다고 하더군요.

광어 낚시는 우럭 낚시와는 방법이 많이 다릅니다.

바닥에 닿으면 들었다 놨다 고패질을 해주는 우럭 낚시와는

달리 바닥에 닿게 해서 고패질 없이 끌고 다니는것이

방법입니다.

 

 

날이 안좋아 오랙동안 입질이 없다가 손바닥만한 뽈락이

한마리 잡혔네요 ...

 

 

 

어르신께서 씨알좋은 우럭을 한수 하셧습니다.

먼바다로 나가지 않으면 이정도 사이즈면 양호한 씨알입니다.

여기저기서 간간히 광어입질을 받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우럭만 십여수 했습니다.ㅠ.ㅠ

 

오늘의 마지막 포인트로 영흥대교 근처에 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숙직한 손맛이 느껴지면서 힘겹게 올렸더니 ㅋㅋㅋㅋ

스텔스폭격기 같이 생긴 커다란 광어가 잡혔네요^^*

2킬로가 넘어가는 제법 큰놈 이였습니다.

쌓인 스트레스가 모두 사라지는 순간이였습니다.

이것이 낚시의 묘미 아닐까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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