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 맛집 이런 곳이 있었다니!
먹을거리 맛집삼송 맛집 이런 곳이 있었다니!
얼마전 우연히 가게된 삼송지구는 정말 많이 변한것 같아요.
워낙 오랜만에 와서인지 아파트도 정말 많이
들어선것 같았어요.
제가 삼송까진 온 것은 얼마전 이곳으로 이사온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대체로 새로생긴 신도시에는 맛집들이 많지않다는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친구가 자주가는 단골집이 있다며
저를 데려간 곳이 있었는데,너무 마음에 드는 곳이라서
잇님들께 소개하려고해요^^*
"안녕꽃" 이라는 시집입니다.
정자선 시집이라고 되어있는데,사실 저는 시집을 잘 읽는편이 아닌데,
친구는 시를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그런데,그 친구가 저를 데리고간 맛집이
바로 정자선 시인님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랍니다.
친구는 예전에 시집도 선물받았다고 하네요^^;;
높고푸른 가을하늘....
오늘은 닭갈비 먹기에 딱 좋은날인 것 같습니다.
친구가 소개한 삼송 맛집은 바로이 곳!
"바보c참숯불닭갈비" 입니다.
사실 삼송에 있는곳은 아니고,삼송지구에서 가까운
원당역 근처에 위치한 곳입니다.
삼송에 맛집들이 많지않아서 원당까지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오픈한지가 얼마 안된건지,청소를 너무 잘한건지,
실내가 정말 깨끗하네요.
닭갈비집들은 대체로 깨끗한 것과는 거리가 먼 편으로 생각하는데,
일단 첫 이미지가 정말 좋았어요^^*
정말 특이한 것은,사진에 보이는 냉장고 있죠?
그 우측편으로 터널같이 좌석들이 쭉~ 있다는 사실!!
생각보다 규모가 큰 곳이였어요.
친구에서 다음에는 다른 친구들도 불러서 여기서
모임을 하자고 할 정도였어요.
음식 하나하나가 완전 정갈했어요.
부추무침도 좋앗고,특히 백김지는 깔끔한 맛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이곳 사모님이 직접만든 피클은
싸가지고 가고싶을 정도였답니다.
사진에 있는 것은 닭갈비 2인분이에요.
초벌이 되어서 나오는 것이라 조금만 더 익혀서 먹으면 되요.
연기도 많이 나지않고,금세 익어서 저처럼 성질급한 사람에겐
딱인것 같아요^^*
너무나 맛있게 익은 닭갈비!!
참숯으로 구운거라 은은한 향기가 정말 좋아요.
특히 노릿노릿하게 잘 익은 닭껍질은
사진만 봐도 입에 침이 한가득 고일정도입니다.
"친구야 우리 오래도록 무병장수하자~~"
그런 의미로 선택한 장수막걸리!!
요즘 막걸리가 왜케 맛있는지^^;;
술자리만 있으면 막걸리를 찾게됩니다.ㅋㅋ
닭갈비의 비주얼이 정말 끝내주죠? ㅎㅎㅎ
이런 곳이 있었다면 진작좀 부르지~
이제라도 알았으니 닭갈비 때문이라도 친구보러
자주 올것같아요^^*
맛있는 닭갈비를 이렇게 백김치와 함께 먹으면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다음에는 매운 닭갈비에도 도전해야 겠어요.
사실 매운걸 잘 못먹는 편인데...
친구가 정말 맛있다고 하니 먹고싶어지네요.
바보c참숯불닭갈비의 메뉴를 살펴볼까요?
그순간 제눈이 들어온 것이 있습니다.
"참숯불무뼈닭발"이 있었다니~ㅋㅋ
제가 닭발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닭발은 사랑이에요~♡
이곳에는 사이드메뉴도 몇가지가 있는데,
닭가슴살 주먹밥이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항상 한잔할때도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하거든요^^;;
동글동글 참 예쁘게도 만들어주셨네요^^*
이렇게 먹다보니 술자리가 점점 길어집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할애기도 많아, 시간가는줄도 몰라요.
긴시간 술한잔 하기에는 국물만한게 없죠?
친구가 주문한 "국물닭갈비" 입니다.
마치 닭도리탕처럼 생겼고,맛도 비슷한데
차이점은 닭갈비가 듬뿍 들어있다는 사실!!
이건 완전 대박이였어요.
배고플때는 국물닭갈비에 밥을 말아서 먹으면
끝내줄것 같아요.ㅋㅋ
오늘은 친구덕에 새로운 맛집도 알게되고,
그동안 지내왔던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이렇게 맛있는 곳은 잇님들과 공유해야겠죠?
밤 12시까지 배달도 되는 곳이니,가까이 계시는 분이라면
편리하게 집에서도 드실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삼송 맛집 이런 곳이 있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