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술집 분위기 좋은바 모조핀

합정에서 조용하게 술마시기에좋은 합정바 소개해드려요.
합정역 근처에 있는데
합정역 뒤쪽 골목에 있어서
검색을 해서 찾아가시는게 좋아요 ㅠㅠ
처음에 갈때는 좀 헤맬수가 있습니다

숨겨진 합정역 술집 모조핀이라는 곳인데
맥주가 정말 맛있는 곳이예요.
첫사랑, 풋사랑, 옛사랑, 엇사랑 등
맥주 이름부터가 참 감성적이죠?
밑에 나름 맥주의 맛을 추측할 수 있는 설명멘트와 도수가 적혀있으니
고르실때 참고하시면 될것같아요.
하지만 봐도 잘 모를땐 그냥 찍어서 시켜보는게 ㅎㅎ

맥주 외에도 안주나 양주를 팔고 있어요.
소주는 없다는거~ ㅎㅎ

안주로 먹을만한 것들
피자나 쥐포 등도 있고
와인도 팔기때문에 치즈나 소시지 종류의 메뉴들도 있어요
마음대로라는 메뉴가 있는데
이건 그날따라 사장님 마음대로 나옵니다 ㅋㅋ
물어봐도 잘 안 알려주세요.
나오는거 보고 그냥 먹으면됩니다

저는 여기 합정바 분위기를 참 좋아해요.
어둑어둑하고~
그래서 편하게 술 마시기에 좋거든요.
얼큰하게 취하기보다는 가볍게 마시러 2차로 오기에 좋은 곳이랍니다.
이런 아늑한 곳 알아두면
나중에 술 마시러 갈때 편하긴하더라구요.
오래 생각할 필요없이 그냥 마음 편한 곳으로 가면 되니까요

맥주가 나왔습니당~
맥주가 맛있어서 평소에 맥주 잘 안 먹는 저도
여기에 오면 2잔 정도는 먹어요

마음대로라는 메뉴를 시켰더니 나온 안주
약간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해서
동그랑땡? 고기완자인 음식이예요.
위에 치즈를 올렸구요.
맥주랑 잘어울리는 안주
여기에서 안주 몇개 먹어봤을때 다 무난하게 맛있게 먹었어요.

친구들이랑 여기에 와서 술 먹다보면
천천히 여유를 즐기기에 좋아서 마음이 편해져요.
지금까지는 1차로 술을 좀 얼큰하게 먹고
2차로 맥주 한잔 하러 가고 있는 합정바입니다
다음에는 와인을 제대로 먹어보고싶어요.
한편에는 레코드판이 있는데
예전 8~90년대 한국 가요들이 나오기도해요.
가게가 넓은게아니라서
사람들이 3테이블정도만 있어도 북덕북덕거리는 느낌이 드는 합정바입니다.
분위기있게 술 한잔 하시고싶은 분들은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같아요.

합정역 술집 분위기 좋은바 모조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