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소망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

먹을거리 맛집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

 

 

 

 

 

 

                                          

 

 

 

 

어릴적 아버지가 멀리 출장을 다녀오시면 늦은 시간에도 잠을 안자고 기다리던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늦음밤에 아버지가 도착을하면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하는 동시에 아버지의 손을

먼저 쳐다보게 됩니다^^*

역시나~아버지는 실망을 시키지 않습니다.

이시간까지 눈빠지게 기다린것은 아버지의 양손에들린 호도과자 때문이였습니다.

 

 

요즘 정체가되는 도로 곳곳에서 호두과자를 판매하는것을 쉽게 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맛을보면 호두과자라기 보다는 풀빵을 먹는 느낌입니다.

지방 출장을 다니면서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호도과자를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곳을

많이 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휴계소들도 대부분 제가 원하던 호두과자의 맛은 아니더군요....

호도가 씹힐듯 말듯한 무늬만 호도과자인 경우가 대부분 이였습니다.

뭐니뭐니해도 호두과자엔 호두가 많이 들어가야 한다는것이 제생각입니다^^;;

 

 

 

 

 

 

 

그래도 호도과자는 천안이 최고라는 생각에 천안삼거리 휴계소에서 호두과자를

구입했는데 다른곳과는 다르게 거의 호두반쪽에 해당하는양의 호두가 들어있는

것을보고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집에와서 포장된 상자를 유심히 살피다보니....

안타깝게도 호두과자에 들어간 내용물이 수입산 호두라는사실 ㅠ.ㅠ

맛있게 먹엇지만 호두과자의 원조인 천안에서도 수입산 호두를 사용하는것을 보니

안타까운 생각이 들더군요.

 

 

                                              

 

 

 

얼마전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개최된 축제 현장에서 직접 호두과자를 만드는 과정을

보았습니다.

맛을보기 위하여 조금만 구입을 했는데..역시 최고의 맛이였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호두의 원산지를 묻고싶었지만 꾹 참았습니다^^*

맛있게 먹고 소화만 잘되면 그만이죠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